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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재향군인회의 서비스를 이용하신 고객님들의 소중한 후기입니다

김영미 소장님, 윤재연 소장님! 정말 고객 감동이었습니다
  • 2017-09-19
  • 이*열
  • 조회수2663
행사구분 행사지점 행사직군 만족도 칭찬직원
  • 장례행사
  • 매우만족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9월 11일 고인이 되신 고 차인권님의 사위입니다.

저의 처갓집 자녀는 1남 1녀로 그 중 저는 맏사위이자, 단 한 명 밖에 없는 사위입니다. 저희 장인어른은 1년 전에 위암말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평소에도 1년에 한 번씩 꾸준히 건강검진을 받으실 만큼 건강관리에 철저하셨던 분이라 ‘위암이라니, 또 말기라’니 처음에는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은 지 불과 4개월 후에 나온 판정이라 저희들이 받은 충격은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장인어른은 그 누구보다 강인하신 분이셨습니다.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강하셨기 때문에 약 12회에 걸쳐 그 힘들다는 항암치료도 이를 악물고 참으면서 받았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되어 국립암센터에서 앞으로 3주밖에 시간이 없다는 판정을 받고 호스피스 병동이 있는 요양병원에서 기거하시다가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아무리 예견된 죽음이라 할지라도 가족간의 이별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들만큼 슬플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부모와 자식간의 이별은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보람상조의 장례사분들과 함께 한 2박 3일 동안 저희 가족이 받은 감동과 사랑을 저희들만 간직하기에는 너무 크고 또 너무나 고마워서 이렇게 사연을 띄웁니다.

저는 일찍이 국민상조를 알게 되어 월 3만원씩 약 6년 8개월간 80회를 불입 완료한 고객입니다.처음부터 저는 보람상조의 회원으로 가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국상조공제조합에서 제공한 안심서비스 제공회사 중 제가 보람상조개발을 선택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보람상조에서 봤을 경우, 저는 위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상입니다. 그날 장인어른이 돌아가시자 저희는 빈소를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정하고 긴급서비스 콜로 전화해서 상조서비스 신청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 분향실에 방문하신 분들이 바로 보람상조의 일산중앙지점 김영미 소장님과 윤재연 소장님이셨습니다. 저희는 이 분들을 통해 상조서비스를 가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분들과는 전혀 일면식이 없었습니다. 첫 눈에 보이는 김영미 소장님은 남다른 카리스마를 가진 분으로 모든 업무에 추진력과 가속도를 붙여서 일사천리로 일을 처리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군대에서 보면 소대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반면 윤재연 소장님은 성경 구절에도 나오듯이 ‘왼손이 하는 일은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라는 구절과 같이 꼼꼼히 체크하시고 상주들이 흔히 무지하거나 잊어버리기 쉬운 것들을 조목조목 읊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안심서비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보람상조의 회원으로 가입하고 회비를 불입한 회원들에 비해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그것은 저만의 기우였습니다. 그리고 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고 해서 차별도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쩌면 정상적인 회원 이상의 친절과 봉사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보통 상조회사는 장례사를 한 분만 파견하지만, 보람상조는 처음부터 끝까지 2분을 파견하시더라구요. 이것이야말로 눈에 보이는 차별화된 서비스였습니다. 그렇게 이 분들과의 2박 3일간의 동거(?)는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굳이 동거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이분들은 거의 우리 가족과 함께 동고했기 때문입니다. 아니, 장례사분들이 아침 7시에 출근해서 한번도 자리를 비우지 않고 3일 내내 거의 저녁 12시까지 빈소를 지키시니 상주인 저희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었죠. 장례사분들의 꼼꼼한 설명을 듣고 저희는 현장에서 150만원을 추가해서 보람상조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390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출ㆍ퇴근은 물론 볼일이 있어 빈소를 출입할 때마다 고인께 가벼운 목례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들은 진정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염을 하실 때는 하늘나라에 가서는 반드시 꽃 길만 걸으시고, 시신이 보다 편안하시라고 손수 만들어오신 꽃으로 손수 관을 수 놓아주셨습니다. 또 발인하는 날, 손수 만들어오신 생화 꽃다발로 저희 장인어른을 배웅하게 해주었습니다. 이 분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고인에 대한 상례 서비스는 말할 것도 없고 남아 있는 가족들간에 평소 하기 힘든 말인 ‘사랑한다’는 말을 서슴없이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었고, 또 자식과 어머님을 포근히 안아드리는 순간적인 이벤트도 자체 기획해서 진행했습니다. 물론 맨 정신에, 그것도 대낮에 사랑한다고 말하기가 매우 쑥스럽고 쉽지 않았지만, 분명 고인은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가족들이 한 마음이 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으니까요.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또 하겠어요. 남아있는 가족들간의 사랑 앞에서 하는 행동이라고 조금은 쑥스러웠지만요.
저희 장인어른은 군 생활을 해병대에서 하셨습니다. 평소 바다를 좋아하셨고, 수영은 웬만한 선수 이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살아 생전에 늘 하시던 말씀은 죽어서는 훨훨 날고 싶다고 하시면서 죽으면 화장해서 바다에 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처음에는 그냥 하신 말씀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유언장에도 그렇게 기록하셨습니다. 인천에 가면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바다에 뿌려달라는 ‘해양장’ 말입니다.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해양장이 있다는 사실을요.
그렇게 저희는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을 한 후, 인천 연안두부로 떠났고 그곳에서 장례사분들이 사전에 예약한 배를 타고 15분을 바다에 나가서 유골을 뿌려드렸습니다. 정말 친환경 장례식을 치른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뿌듯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답답한 납골당에 안치하는 것보다는 탁 트인 바다에서 갈매기를 벗삼아 뿌려드리니 장인어른도 분명 좋아하셨을 것입니다. 그렇게 모든 장례 절차를 마치고 일산 동국대병원에 도착하니 거의 저녁 8시가 훌쩍 넘었더군요. 비록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박 3일 동안의 여정이었지만, 힘든 표정 한번 짖지 않고 항상 밝은 표정으로 저희들의 마음을 어루만지시는 것을 보고 저희들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두 분들이 보여주신 친절과 봉사정신에 감명을 받아 현장에서 흔쾌히 보람상조의 상조상품 1구좌를 신청했습니다. 저희는 상조회사 브랜드를 보고 상조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그 회사에서 파견한 장례사분들을 보고 상조회사를 판단한 것이지요. 이런 분들이 근무하는 회사라면 분명 고객들에게 신뢰 그 이상의 감동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으니까요. 상을 치르고 정확하게 1주일 후에 저에게 보내주신 감동적인 문자서비스까지 저는 이 분들에게 오늘 또 감동을 받았습니다. 보람상조는 저희들에게 가족이자 혈육이었습니다. 아니 저희에게는 크나큰 감동이었습니다.
김영미 소장님, 윤재연 소장님. 두 분 잘 계시죠?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고 가내에도 평온함이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앞으로도 슬픈 상주들에게 많은 위로도 해주시고요. 두 분들과의 소중한 인연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