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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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제 팀장님 감사합니다. 2017-10-16 김*숙 조회수2865

행사구분	행사지점	행사직군	만족도	칭찬직원
장례행사	대전지점		매우만족

9월 27일 점심경 남동생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답니다...믿기지 않았지만 연로하셨고 아프셨기에 설마설마하는 마음에 하던일을 멈추고 일단 신랑에게 전화하여 장례식장에서 만나기로하고 무슨정신으로 운전을 했는지 언제 도착했는지도 모르게 저는 할머니께서 계신곳에 도착해 있더군요.썰렁할거라 예상하고 빈소에 들어섰습니다.그런데 부모님과 어른분들 그리고 깔끔하게 정복을 입고 계신분들 몇분이 같이 계셨는데 그때는 어디에 누군지도 신경을 못썼어요.그렇게 날이 저물고 꿈일꺼라고...꿈이길 빌고 빌었습니다.시간이 지나도 꿈은 깨지 않더군요.그때 어떤 여성분이 조심스럽게 상주인 우리식구들을 한분한분 챙겨주고 계시는게 보이더군요.상주분이 굶으면 않된다고...한분한분 식사까지 챙겨주시는 모습에 우리식구는 아닌데 누구길래 이렇게 챙겨주시는걸까...같이 오셨던분도 계셨는데 몇시간동안 우리를 챙겨주면서 시간이 날때마다 가위질이 쉬지 않고 손가락이 벌겋게 달아오른 손가락을 꾹꾹 눌러가며 정성을 드리시는것도 인상적이었는데 그건 3일째이유를 알았습니다.저희는 선산에 할아버님 옆에 모시기때문에 더욱더 예의를 지키려하셨다는걸 말이지요.둘째날 할머니염과 입관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마지막으로 뵐수있는거라고 말씀해주셨기에 손녀딸인 저도 참관했으나 저는 도중에 정신을 두번이나 잃을 정도로 울었다고하더군요.저는 손녀딸이지만 할머니와는 부모님 못지않은 정이 있었고 39년을 존중하던 분이십니다.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모두 혼절을 할정도였나 봅니다.4대가 모여 입관을 지켜보고 마지막 인사를 드렸고 손길 한번 손길의 스침한번을 정성을 다해주시던 모습은 아직도 잊을수 없습니다.발인날까지 모든일을 꼼꼼하고 상주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같이 눈물흘려주셨던 팀장님 이제야 정신을 가다듬고 감사의 말씀드립니다.그때 너무 너무 감사드렸어요.단 3일이었지만 가족처럼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신 모든분들께 가족을 대표하여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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