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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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점 "최혜경"팀장님 감사합니다. 2017-12-04 조*하 조회수2542

행사구분	행사지점	행사직군	만족도	칭찬직원
장례행사	천안지점		매우만족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8월 첫째주)새벽에 걸려온 할머니 부고 소식을 듣고, 집안의 남자분들먼저 장례식장으로 달려 가시고, 전 일이있어 다음 날 식장으로 향했습니다. 할머니께서 투병생활도 길게 하셨어서, 늘 어느정도의 맘의 준비는 했었지만, 언제나 이별은 익숙해 지지않는 일이라는걸 새삼 또 피부로 느꼈습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해 보니, 뭔가 안정되고, 차분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잠시뒤에 최혜경 팀장님께서 집안어르신들을 소집하시더니, 현재진행상황과 앞으로 진행될상황 및 가족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상세히 차분하게 설명해 주시는걸 보았습니다. 다음날, 발인 하는 날도, 장례식장에서 떠날때,식당일 도와주시는 어머님들, 운전 해 주신 기사님들까지 전부 나오셔서 인사 해 주시는데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기존에 할아버지 묘와 이번에 할머니 묘를 합장하기로 했는데, 일정이 살짝 틀어졌었는데,팀장님께서 분주히 뛰어 다니시더니 할아버지와 할머니 화장일정을 비슷하게 맞춰 주셨습니다. 저희 장례가 공교롭게도 날짜가 8월 첫번째 주로(휴가피크), 가만히 있어도,땀이 흐르는 날씨의 연속이었는데, 그 날씨에 유니폼 하나 흐트러지지 않고 정갈한 모습으로 정말 내 일처럼 뛰어 다녀주시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식당에서도 식당점원분들 대신해서 저희 식사하는것도 도와주셨는데, 팀장님은 챙겨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날이 너무더워 저는 얼굴이랑 몸이 퉁퉁 부었었는데, 팀장님 덕분에 무탈하게 장례를 치렀습니다. 제가 저희 가족을 대신해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남깁니다. (사실, 식이 끝나고 바로 글을 올리고 싶었지만,제가 손을 좀 다쳤었습니다. 그래서 손이 낫자마자 늦게나마 감사의 글을 남깁니다.) 날이 많이 차갑습니다. 그리고, 어디에선 탄생의 기쁨을 경험하고, 또, 어딘가에선 익숙해지지않는 이별이 있겠지요. 이별의 아픔속에 망연자실해 있는 분들에게 큰 힘과 의지가 되어주는 일을 하고 계심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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