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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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가족의 만남 2016-10-11 김*경 조회수2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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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행사			매우만족

죽음... 특히나 준비없던 이별앞에 마음하나 다잡기에도 버겹기만 합니다. 얼마전 저의 사랑하는 어머니와 그 흔한 어떤한 준비도 없이 이생에서의 이별을 마주하게되었습니다. 삶의 정리와 이별의 준비는 먼나라이야기로만 생각하기 일수였거든요. 문든 그런 준비를 해야하나? 라는 적정이 들때마다 터부시하기 바빴습니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했던가요? 물밀듣이 들이닥친 현실앞에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먹먹했습니다. 특히나 짧은 투병 끝에 운명을 달리하신지라 그 충격은 이루말할 수 없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형수가 다달이 조금씩 넣고 있단 보람상조 계정을 당겨쓸수있었습니다. 그렇게 보람상조와의 첫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투병끝에 맞이한 어머니의 죽음은 그 곱디곱던 어머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가슴아픈 몰골이셨습니다. 이영애, 김영은 팀장님은 표현하지도 않았던 그런 제 마음을 어떻게 읽으셨던가요? 어머니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너무나 아름답고, 우아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못다하신 마음을 어찌 다 읽으셨을까요? 짧게나마 만들어 읊어주신 어머니의 말씀에 저와 우리가족 가슴 속에 응어리까지 어루만져주셨습니다. 장례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게다가 삼우제날도 잊지 않고 장례지도를 해주셨습니다. 이영애, 김영은 팀장님은 필경 우리가족이 몰랐던 또 다른 가족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이생에서야 어머니께서는 그 고마음을 전할 길이 없으실텐데, 분명 어머니의 그 가여운 넋은 감사함에 두 팀장님 손을 꼭 잡아주셨으리라 믿습니다. 두서없는 저의 몇마디가 감히 두 팀장님의 감사함을 다 표현할 수 있겠냐만, 그 어머니를 대신하여 감사함에 다시한번 큰절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모쪼록 보람상조와 이영애, 김영은 팀장님의 건승을 두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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